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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하루'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루' 측은 14일 오전 "제21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이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통상적으로 신인감독의 데뷔작은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되지만, '하루'는 조선호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경쟁 섹션인 '슈발누아르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려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해당 섹션엔 그동안 '부산행', '곡성', '끝까지 간다', '박쥐' 등이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니콜라 알쉠부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안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는 "'하루'는 단언컨대 2017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 가슴 아픈 드라마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의 완벽한 조합으로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긴장하게 만든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또한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를 탄생시킨 조선호 감독을 향해 "굉장히 강렬한 장편 데뷔작이다. 조선호 감독은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재능을 지닌 촉망되는 신인감독이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앞으로도 조선호 감독의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며, 관객들도 그러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하루'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오는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5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영화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명민과 변요한이 출연하며 15일 개봉한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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