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노경은이 올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롯데 선발진은 부진에 빠진 외인 듀오의 동반 1군 말소, 베테랑 송승준의 부상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롯데는 전날 최후의 보루인 박세웅을 내며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난조에 패했다. 롯데는 KIA와 남은 2연전을 치른 뒤 16일 고척으로 이동해 넥센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조 감독은 일단 이날 경기서 좌완 김유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2014년 프로에 데뷔한 김유영은 이날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이어 15일에는 또 다른 영건 김원중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문제는 고척 3연전 로테이션. 마땅한 자원이 없는 상태서 조 감독은 고심을 거듭했고, 결국 노경은 카드를 택했다. 조 감독은 “고척 3연전서 노경은-박시영이 일단 첫 2경기를 책임진다”라고 말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5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79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 그러나 엔트리 내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마땅한 선수가 없었고, 조 감독은 그나마 경험이 풍부한 노경은을 택했다. 또 다른 선발 자원인 박진형이 이날 1군에 등록됐지만 조 감독은 선발이 아닌 롱릴리프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시영의 선발 전환으로 인한 조치다.
18일(일요일) 선발투수에 대해선 “아직 고민 중이다. 브룩스 레일리를 한 번 체크해보고 올릴 수 있으면 올리겠다. 어제 111개를 던진 (박)세웅이는 최대한 다음 주에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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