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더빙판이 도마 위에 올랐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의 연출을 맡은 김성호 감독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의 이름은.' 더빙판 열녹음중 #좌지창욱 #우김소현 #잘해도욕먹을판 #그래서더열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성호 감독이 게재한 사진 속에는 배우 지창욱과 김소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극 중 남녀 주인공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앞서 '너의 이름은.'의 수입사 미디어캐슬 측은 남녀주인공 더빙에 대해 공개 오디션을 공지했다. 하지만 이후 지창욱과 김소현이라는 스타의 캐스팅을 전했고 "원작의 느낌을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일본과 같이 배우를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라며 "한국 더빙판 배우들의 과거 출연작을 살펴보니 이미지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출중해 기대가 컸다. 이번 작품도 목소리 톤과 연기가 과장되지 않고, 실사 영화 속에서 연기를 하듯 자연스러웠다"라고 전해 성우들의 반발을 샀다.
[사진 = 미디어캐슬·김성호 감독 트위터]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