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시티즌이 공격수 김찬희를 영입하며 후반기를 대비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대전은 22일 김찬희 영입을 발표했다.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로 포항에 입단한 김찬희는 2014년 대전으로 이적해 27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전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 병역을 위해 포천시민구단에 입단한 김찬희는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포천의 K3리그 2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2017시즌에도 FA컵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포천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3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선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찬희는 즉시 전력감으로 대전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찬희는 “대전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다시 대전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에 대전시티즌의 일원으로 설 수 있어서 기쁘고, 기억에 남는 팬 분들이 많은데 빨리 운동장에서 뵙고 싶은 마음뿐이다. 늦게 합류한 만큼 더욱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서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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