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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눈과 귀 다잡았다.
마마무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다섯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공개했다.
데뷔 이래 계속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온 김도훈이 만든 이 곡은 일렉트로닉, 펑키, 디스코 장르가 고루 섞인 모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 마마무 색깔이라고 말할 수 있는 레트로 뮤직은 탈피했지만 마마무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과 화음은 여전하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자신감 있는 여자', '말하자면 느낌 있는 여자', '자신 있으면 나를 따라 해도 돼', 뒤따라와 뒤따라와 Follow me E Ae Ae'라는 가사가 재미있고 중독성 있다.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김준홍 감독이 '데칼코마니'에 이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화사하고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이번 콘셉트는 '큐티허세'인데 멤버 개개인의 멋과 개성을 밉지 않게 과시하며 발랄함을 뽐냈다. 각 멤버들의 에너지와 매력이 뿜어져 나왔다.
앞선 쇼케이스에서 "눈과 귀 다 잡는 그룹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보컬이 강조된 화음과 포인트 안무가 독특한 퍼포먼스로 여름 걸그룹 대전에 나섰다.
[사진 = 마마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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