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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 열애설을 무리하게 취재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던 MBC '섹션TV 연예통신' 측이 사과했다.
27일 MBC 관계자는 "의욕이 앞서 취재원과 시청자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사과드린다"며 "원칙과 정도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은 최근 불거진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을 '팩트 체크'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발리의 한 별장식 주택을 취재한 내용이 '불법'이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선 MBC 관계자는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이 직접 발리 현장을 파견한 것은 아니라며, 현지에 있는 사람이 촬영해 전달 받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제작진은 송중기, 송혜교 열애 관련 보도를 당초 2회 분량으로 준비해 지난 방송에선 첫 번째 분량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오는 7월 2일 방송으로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송중기·송혜교 열애설 관련)방송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내용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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