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서 삼정학교 학생들을 초청한다.
삼정학교는 탈북자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18명의 초등학생(여 9명, 남 9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 탈북자 자녀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과 헤어져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정학교 학생들은 평소 야구장 관람을 꿈꿨다고 한다. 색다른 문화체험을 할 기회가 그 동안 없었다. 이에 두산 베어스는 '두잇포유 (Doo It For You)' 프로젝트를 통해 18명의 학생을 초청하기로 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야구장 초청과 함께 ‘더그아웃 투어’도 진행한다. 선수들이 쓰는 시설을 18명의 아이들이 둘러보는 것이다. 두산 베어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추억을 쌓길 바라고 있다.
한편 '두잇포유’는 두산 베어스만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두산 두잇포유 행사.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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