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1, 3루에서 등장한 최정은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150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시즌 27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같은팀 한동민으로 22개.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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