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임병욱이 또 한 번 부상에 발목 잡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외야수 임병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또 다른 외야수 유재신을 콜업했다.
임병욱의 엔트리 제외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임병욱은 그저께(4일) 1루 슬라이딩 때 로사리오와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엄지 손가락 인대파열 판정을 받았다"며 "6주 정도 걸릴 것 같다. 3주 정도는 깁스를 한 뒤에 추이를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 임병욱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을 늦게 했다. 시범경기 도중 팔꿈치 부상을 입었고 지난 6월 15일이 돼서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한편, 6월 임병욱 콜업 때 2군으로 향했던 유재신은 다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넥센 임병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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