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이성열(한화 이글스)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에 이어 4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던 이성열은 팀이 1-6으로 뒤진 4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최원태의 136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 이성열 개인적으로는 통산 7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홈런.
한화는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넥센을 3-6으로 추격하고 있다.
[한화 이성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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