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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이 과거 진실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35, 36회에서는 정현수(동하)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은 눈 앞에서 정현수를 놓쳤다. 이후 정현수는 은봉희와 마주하게 됐고,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지만 은봉희를 없애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워 했다.
은봉희는 과거 정현수의 살인을 목격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혔고, 정현수는 은봉희를 공격하려 했다. 이 때 노지욱이 나타났고, 정현수와 몸싸움을 하던 중 칼을 맞아 입원했다. 은봉희는 깨어난 노지욱을 보고 안심하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이후 차유정(나라)은 다시 붙잡인 정현수를 취조하기 시작했다. 과거 정현수가 살인했을 때의 증거를 보여줬지만 정현수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한편 은봉희는 노지욱의 회복을 돕기 위해 그를 살뜰히 간호했다. 그러던 중 노지욱은 과거 은봉희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잘못 증언한 것을 실토했다. 은봉희는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변명이라도 하라"고 따졌고, 노지욱은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어린 노지욱에게 장무영(김홍파)은 은봉희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며 은봉희 아버지가 노지욱 부모를 죽인 범인이라고 세뇌했다.
당시 기억을 떠올린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아마도 그 당시에 나는 사고의 충격으로 아주 잠깐 기억을 잃었던 것 같아"라며 "그 때 너의 아버지에 대한 기소 실수를 한
실수를 덮어야 했었고, 마침 현장에서 발견된 너희 아버지를 범인을로 몰았던 같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변명을 하든 결국엔 다 내 책임이야"라고 털어놨다.
노지욱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던 은봉희는 장무영을 찾아가 따졌다. "저희 아버지는 아무 잘못 없는 무고한 분이셨습니다. 잘못은 지검장님 당신이라고요"라고 쏘아 붙였다.
이 가운데 묵비권을 행사하던 정현수는 결국 기억을 모두 찾았다. 차유정 앞에서 당당히 진술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범죄를 목격한 은봉희를 죽이려다 장희준(황찬성)을 죽였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전하며 사악한 본성을 드러냈다.
정현수의 진술을 지켜본 장무영은 이후 은봉희를 만나 "미안했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은봉희는 "안 받습니다. 그 사과"라고 답했다. 이후 장무영은 정현수를 따로 만나 차를 태워 어디론가 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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