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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시즌 두 번째 3루타로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25타수 55안타 타율 0.244가 됐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라큐스 오른손 선발투수 에릭 페디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가 4회말에 팀에 공헌했다. 2사 1,3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른손 구원투수 더스틴 안톨린의 와일드피치로 3루 주자 니코 굿럼이 홈을 밟았다. 1루 주자 토미 필드는 3루에 들어갔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2B1S서 4구를 공략, 중월 3루타를 날렸다. 6월 30일 버팔로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루타. 3루 주자 필드를 여유 있게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28타점째. 8일 시라큐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른손 구원투수 라파엘 마틴을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에 반응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2-0으로 이겼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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