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베테랑 좌완투수 이현승(두산)이 퍼펙트피처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현승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서 서든데스 방식의 결승전까지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퍼펙트피처는 홈플레이트에 세워진 방망이를 쓰러뜨리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경기. 방망이를 쓰러뜨리면 1점이 주어지고 양쪽 끝에 세워진 방망이를 쓰러뜨리면 2점이 주어진다.
이현승은 전준우(롯데), 김진성(NC)과 함께 6점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든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선두로 나온 이현승은 방망이 1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고 전준우와 김진성의 도전이 무위로 그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준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서든데스 방식의 경기에서는 김진성이 전준우를 앞서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들 외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에는 메릴 켈리(SK)와 이형종(LG)이 5점, 배영수(한화)가 3점, 박경수(kt), 김민식(KIA), 장필준(삼성)은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이현승은 상금 200만원, 준우승을 차지한 김진성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현승.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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