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로페즈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3승 5무 4패(승점44)를 기록하며 2위 울산(승점41)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1위를 달렸다.
전북은 전반 11분 에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광주 김민혁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설상가상 후반 초반 로페즈까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30분 이재성의 추가골과 후반 41분 이승기의 쐐기골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신욱이 광주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되며 취소됐다. 하지만 경기는 전북의 3-1 승리로 끝났다.
대구는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대구는 전반 13분 세징야의 선제골과 전반 35분 김진혁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19분 에반드로가 쐐기골을 넣으며 3골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구는 승점 19점으로 같은 날 서울에 패한 인천(승점18)를 끌어내리고 10위로 도약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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