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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여자친구가 돌아온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귀를 기울이면'은 "서정적이면서도 무더운 여름의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여자친구와 데뷔부터 함께하고 있는 작곡그룹 이기, 용배가 이번에도 같이 했다.
특히 지난 앨범 '핑거팁'에서 새로운 장르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소위 '걸크러시' 매력을 어필했다면, 이번 '귀를 기울이면'은 과거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잇단 히트곡으로 완성한 '파워 청순' 콘셉트의 연장선이 될 곡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속사 또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학교 3부작'에 이어 새로운 연작 시리즈"라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어넣은 상황이다.
한편 여자친구가 거둘 성적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이날 여자친구를 시작으로 위너, 소녀시대 등 대형 그룹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어 치열한 음원차트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자친구가 데뷔 때부터 매 앨범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둬온 데다가, 시원한 여름 분위기가 느겨지는 신곡 '귀를 기울이면'이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4시 언론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오후 6시 앨범 발표,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귀를 기울이면' 티저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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