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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
소녀시대는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소녀시대 파티 나이트'(PARTY Night) V라이브를 꾸몄다.
이날 이들은 데뷔 10주년 자축 파티와 멤버 티파니의 생일 파티를 개최했다. 함께 케이크의 초를 끄면서 "지금은, 앞으로도, 영원히 소녀시대"라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티파니의 제안에 따라 드레스 코드도 핑크로 맞췄다. 태연은 "평소 핑크를 자주 입지 않는데 오늘을 위해 입었다. 조금 어색하다. 내 옷장에 핑크색 의상이 없어 고생을 좀 했다"라고 얘기했다. 효연은 "소중한 파니카 핑크를 입고 오라고 해서 착용했다. 머리도 핑크색으로 염색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티파니는 "오늘 너무 감동했다"라고 기뻐했다.
4일 발표하는 신곡도 홍보했다. 소녀시대는 "며칠째 개인 티저가 공개되고 있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현재 10주년 팬미팅과 컴백 준비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 할 일이 많고 할 얘기가 많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뒤이어 멤버들은 각자 근황을 전했다. 효연은 "최근 솔로 활동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윤아는 MBC '왕은 사랑한다', 수영은 새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서현은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촬영으로 아쉽게 V라이브에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전화통화로 "금방 달려가겠다. 나 올 때까지 방송 끝내면 안 된다"라고 얘기했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비글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흥겹게 파티를 즐기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은 돈독한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사진 = 네이버 V앱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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