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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영화감독 이랑이 '열정 같은 소리'에서 시상식 트로피를 판매한 웃픈 사연을 밝혔다.
이랑 감독은 1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 첫 회에서 "내가 트로피를 팔았던 이유는 월세를 내야하기 때문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원래 50만 원에 팔려고 했던 건 아니다. 월세가 50만 원이라서 그 금액부터 경매를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판을 잘못 짰더라. 거기에 다 인디 뮤지션들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랑 감독은 지난 2월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신의 놀이' 노래로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의 트로피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렵게 아티스트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즉석에서 트로피 경매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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