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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승현 딸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바다를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김승현 딸 수빈 양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바다에 놀러 간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빠도 그렇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일하시느라 바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놀러 가자는 말을 안 하게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승현은 "수빈이가 당연히 친구들과 바다에 가봤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단 한 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씁쓸했다. 일하느라 관심을 많이 못 줬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수빈 양은 가족들과 생애 첫 바다 여행을 떠났다. 그는 "진짜 좋았다. 편안해지고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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