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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의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가 9, 10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과 정정원(이연희), 차민준(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은 집세를 독촉하는 주인으로 인해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성해성을 데리고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 차민준(안재현)이 레스토랑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식탁 밑으로 숨었다.
결국 정정원은 차민준 앞에 나섰다. 이에 차민준은 함께 와인을 마시자고 했고, 이 모습에 질투가 난 성해성은 차민준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식탁 밑에서 나와 정정원 와인을 마셨다. 그러다 성해성 역시 식탁 안에서 나왔고, 정정원은 차민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또 성해성은 정정원과 차민준 사이를 질투했다. 차민준은 정정원이 조리사로 승급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밤 늦게까지 요리 연습을 도왔고, 이 모습을 본 성해성은 "둘이 뭐야"라며 정정원에게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정원은 레스토랑에서 평가를 받게 됐다. 그러나 합격하지 못했고, 모욕을 당했다. 차민준은 정정원의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이후 성해성은 동생들을 모두 만났다. 그러나 성영준(윤선우)은 성해성을 반가워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과거 사건에 대해 묻는 성해성에게 "사건 당일 날 밤 나 어디 있었냐고? 그게 그렇게 궁금해? 난 양경철 안 죽였으니까 딴 데가서 알아봐"라고 화냈다. 성해성은 결국 성영준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성해성은 자신과 같은 처지인 의문의 남자(안길강)가 자신의 아들이 보호자 동의가 없어 수술하지 못하자 성영준에게 수술을 부탁했다. 성영준은 성해성이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수술을 해줬다.
이어 정정원은 레스토랑에서 평가를 받게 됐다. 그러나 합격하지 못했고, 모욕을 당했다. 차민준은 정정원의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동생으로 인해 슬픔에 잠긴 성해성과 조리사 승급 실패로 인해 좌절한 정정원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눈물이 터졌다. 정정원은 성해성의 조리사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미대를 포기하고 조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바 있다. 이에 정정원은 "너 대신 잘 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미안해. 해성아 "라고 고백했고, 성해성은 정정원을 안아줬다. 이 때 레스토랑에서 나온 차민준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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