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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조재윤이 드라마 '구해줘'에서 맡은 조완태 역을 역대급 악역으로 뽑았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조성하, 조재윤, 2PM 옥택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조재윤에 "상반기에 일곱 작품을 하셨다. 그런데 거의 다 악역이었다"라고 물었고, 조재윤은 "자세히 보면 악역들이 다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재윤은 "드라마 '피고인' 조폭 두목, 영화 '시간의 집'에서는 괴팍한 형사,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는 부패한 국정원 차장, '프리즌'에서는 폭력단 두목으로 출연했다"라며 "이번 드라마 '구해줘'에서는 비선 실세로 가장 악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한 악역들은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구해줘'에서 맡은 역할은 내가 봐도 쓰레기다. 내가 봐도 더럽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옥택연은 "개쓰레기"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고, 조재윤은 "서울에 있는 경찰서 유치장 위치도 다 알 정도로 악역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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