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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씨에게 피소됐다.
3일 김기덕 감독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기덕 감독이 고소를 당한 건 맞다"라고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폭행을 했다. 결국 A 씨가 맡기로 한 역할은 다른 여배우에게 넘어갔고 A 씨는 '뫼비우스' 출연을 포기했다.
이후 A 씨는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을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알렸고 법적 대응에 나선 것. 김기덕 감독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한편'뫼비우스'는 지난 2013년 김기덕 감독의 작품으로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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