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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짐 로저스가 한국이 통일될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된 KBS 1TV '명견만리' 기자간담회에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 송웅달 CP, 강윤기 PD, 이현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짐 로저스는 "한국 투자에 대해 말씀드리면, 투자처로서의 한국에 대해서는 특별히 관심이 없다. 지금은 높이 올라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상태는 아니다"며 자신의 경우 "지금 한국 ETF를 가지고 투자하고 있는데 선거 이후 주식이 오를 거라 생각해 투자하게 됐고 아시아 시장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만약 통일 되면 전세계에서 가장 유일하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7500만의 인구, 노동력, 국경에 둔 중국 등을 그 이유로 꼽은 짐 로저스는 "통일 이후 얼마나 매력적인 국가가 될 것인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부작으로 제작된 '명견만리-투자왕, 짐 로저스의 경고'는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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