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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저 진짜 그거 안했다"면서 오해를 풀고 싶다는 뜻을 밝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봄이 3일 새벽과 오전 두 차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눈 가운데, 24시간 리얼리티 방송을 하고 싶다며 그 이유로 "오해도 풀고"라고 말했다.
"진짜 기사에 나온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면서 박봄은 "저 진짜 그거 안했어요. 저 그거 안했다고요"라고 강조했다.
박봄은 구체적으로 자신에 대한 어떤 오해인지, 또한 '그것'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네티즌들은 지난 2014년 불거진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에 대한 언급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을 밀반입하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박봄을 소환 조사했으나, 마약 복용 의도 없이 질병 치료 목적이라는 정황이 확인돼 입건유예했다.
해당 사건이 4년 뒤인 2014년 대중에 드러났고, 당시 이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후 박봄은 자숙하며 두문불출했다.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깜짝 출연했으나 이외에 특별한 방송 활동 등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NE1 공식 해체와 더불어 박봄과의 계약 만료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박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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