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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이상민이 일각의 악의적인 댓글에 정면대응에 나섰다.
이상민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나의 언론기사에 '법적 파산이 되지 않아서 억지로 (빚을) 갚고 있다'라고 악의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그러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파산이나 회생을 안 해서 고맙다고 많은 사랑을 주시는 채권자분들이 많이 슬퍼할 거다. 13년간 열심히 갚아온 나도 너무 슬프다"라며 "채무가 모두 해결되면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베풀면서 더욱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부도 후 12년간 법인 청산 및 개인파산이나 회생을 고민도 해보지 않고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투자자 및 채권자들의 어려운 상황과 스스로 여기서 포기하면 어떤 성공을 이루어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부도의 실패를 극복 중이다"라며 "절대 팬분들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파이팅하고 있다. 늘 감사드리고 너무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이상민 글 전문>
2005년 부도 이후 저의 전체 채무액에 대부분은은 저와 직접적인 만남이 아닌 일부 경영진의 권유에 의한 법인 투자가 60% 가까이 되었으며 회사 법인 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들이 대부분이어서 법적으로 법인 청산 및 개인파산, 법인 파산 등에 법적제도에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 부도 후 12년 동안 법인 청산 및 개인파산이나 회생을 고민도 해보지 않고 '누구의 도움 하나 받지 않고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생각한 이유는 투자자 및 채권자들의 어려운 상황과 법인의 오너였던 본인 자신이 여기서 포기하면 이후에 어떤 성공을 이루어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해서 성공에는 여러 가지의 성공이 있겠지만 부도 당시에 나의 인생에 가장 큰 고난이자 성공은 나의 지금의 실패를 내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2005년의 부도의 실패를 극복 중이며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으려 열심히 화이팅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정말...너무 사랑합니다..
저의 언론기사에 악의적으로 법적 파산이 되지 않아 억지로 갚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파산이나 회생을 안 해서 고맙다고 매월 건강식품과 많은 사랑을 주시는 채권자분들이 많이 슬퍼하세요~^^ 그러지 말아주세요~
13년간 열심히 갚아온 저도 너무 슬퍼요.. 사랑해주세요~~ 채무가 모두 해결되면 정말 많은 사랑 받은만큼 베풀면서 더더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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