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워커, WGC 브리지스톤 2R 선두…김시우 35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미 워커(미국)가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워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워커는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워커는 이번 대회서 개인 통산 7승에 도전한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워커는 2~3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5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어 12번 홀과 15번 홀 버디를 더해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자크 존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3위를,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은 공동 6위로 뒤를 따랐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35위로 뛰어올랐다. 왕정훈(한국OGK)은 7오버파 공동 65위.

[지미 워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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