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베테랑타자 박용택이 역대 7번째 1100득점을 올린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7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에게 볼넷을 골라 1루에 출루했다.
박용택은 백창수, 정성훈의 볼넷으로 3루를 밟은 뒤 양석환의 3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개인통산 1100득점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LG는 두산에 6회초 현재 3-7로 뒤졌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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