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통산 5승째를 따냈다.
마쓰야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2017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3승과 동시에 개인통산 5승째를 따냈다. WGC 대회에만 2승째를 챙겼다. 마쓰야마는 유일한 아시아인 WGC 대회서 우승자다. 우승상금은 170만달러(약 19억1400만원).
마쓰야마의 4라운드 9언더파 61타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2번홀 이글을 시작으로 3번홀, 6번홀, 9번홀, 13번홀, 16~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잭 존슨(미국)이 11언더파 269타로 2위를 차지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은 6오버파 286타로 공동 50위, 왕정훈(한국 OGK)은 9오버파 289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마쓰야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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