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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가 예능드라마 '보그맘'(연출 선혜윤)을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방송 이후 5년만의 드라마타이즈 프로그램이자 예능드라마 형태로서는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년만의 제작이다.
'보그맘'의 두 가지 키워드는 '사이보그'와 '강남 럭셔리 유치원'이다. 천재 인공지능 개발자 최고봉은 7년 전 아이를 낳자마자 죽은 아내를 모티브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을 개발한다.
아들 최율이 강남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학하자 보그맘 역시 최율의 엄마로서 유치원 럭셔리 사조직인 엘레강스에 입성하게 되며 각종 좌충우돌을 겪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융통성은 제로인 보그맘이 허세와 허영으로 가득한 럭셔리 유치원의 엄마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엉뚱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보그맘' 측의 설명.
최고봉 역에는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사이보그 엄마 보그맘 역은 배우 박한별이 맡는다.
유치원 내 럭셔리 사조직을 구성하는 엄마들 역할에 배우 최여진, 황보라, 가수 아이비, 개그우 먼 정이랑이 낙점됐고 그룹 UN 출신 최정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권현빈 등도 합류했다.
'보그맘'은 편성 회차와 시간을 논의 중에 있으며 9월 중 첫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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