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준혁야구재단은 "8월 12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제 8회 양준혁 청소년야구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10월 처음 개최된 '양준혁 청소년야구 드림페스티벌'은 양준혁의 은퇴경기 당시 받은 입장 수입금 전액을 사용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8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로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아마추어 청소년들이 매 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열렸던 '이천시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이어 최형우(KIA 타이거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양준혁 이사장은 "야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뛸 수 있는 대회를 해마다 개최할 수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청소년야구 드림페스티벌은 개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기 때문에 대회를 준비하는 내내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틀 동안 진행되는 대회이지만,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팀 간의 협동심을 통해 모두가 성장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야구 드림페스티벌은 전국에서 모인 24개의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하며, 대회 첫 경기는 영남대학교 내 8개 구장에서 12일 오전 8시에 시작하며 개막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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