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정확히 맞히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타격했다."
kt 이해창이 11일 수원 KIA전의 영웅이 됐다. 7-8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서 KIA 마무리투수 김윤동을 상대로 끝내기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해창은 개인 첫 끝내기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kt의 끝내기 승리는 두 번째다.
이해창은 "첫 끝내기안타를 치고 싶다는 기대를 갖고 들어갔는데 2스트라이크가 되고 나서 걱정됐다. 정확히 맞히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타격했다.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감독님과 마무리 김재윤에게 미안했는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다행이다.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얻는데 더욱 집중해서 맡은 역할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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