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동국(전북)이 3여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서울에서 이란을 상대로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 후 다음달 6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최종예선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4승1무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A조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최종예선 남은 2경기에서 1승1무 이상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공격수 이동국은 지난 2014년 10월 열린 코스타리카전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또한 염기훈은 지난 2015년 6월 미얀마전 이후 대표팀에 복귀했다. 신태용 감독은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 이근호(강원) 등 K리그 선수들을 신임한 가운데 권경원은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토트넘)은 대표팀에 변함없이 합류한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역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우즈베키스탄전 소집명단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수비수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김민우(수원) 고요한(서울) 최철순(전북) 김진수(전북)
미드필더 - 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도쿄) 기성용(스완지시티) 권궝현(텐진) 손흥민(토트넘)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두하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근호(강원) 권창훈(디종)
공격수 - 이동국(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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