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번즈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앤디 번즈(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번즈는 상대 바뀐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6일 넥센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이다.
롯데는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과 번즈의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4-2로 앞서 있다.
[롯데 번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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