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대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이닝만 던졌다.
김대현(LG 트윈스)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년차인 김대현은 올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뛰고 있다. 최근에는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시즌 성적은 21경기(12선발) 5승 4패 평균자책점 5.50. 최근 2경기에서는 4⅔이닝 7실점, 4⅓이닝 5실점으로 주춤했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대현은 다음 타자 최항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제이미 로맥을 좌익수 뜬공, 정의윤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1회를 마쳤다.
무실점으로 1회를 끝냈기에 당연히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였지만 2회말 투구에 나선 선수는 김대현이 아닌 최동환이었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오른쪽 팔꿈치에 근육통이 와서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며 현재는 아이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투구수는 16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으며 최고구속은 138km까지 나왔다.
[LG 김대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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