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근호(강원)가 이란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근호는 22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오는 31일 이란을 상대로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근호는 "팀 분위기는 좋다. 감독님도 운동장에서 말을 많이하고 소통하는 것을 원한다. 대화를 통해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전은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표팀도 경기 시간에 맞춰 야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근호는 "야간 훈련이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나 개인 스케줄 등 하루를 준비하는 과정을 있어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맞대결을 앞둔 이란을 상대로 지난 2012년부터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4연패를 당한 4경기 모두 0-1로 패했다. 이근호는 "이란에게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지나간 일이다.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고 그런점을 염두하면서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번 최종예선 8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근호는 "이란의 수비 조직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이란에 골을 못 넣을 수준은 아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한국이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선 "결정력 차이였다. 승부처에서 작은 차이로 패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경험있는 선수들이 많고 집중력을 살려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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