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에반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닉 에반스(두산 베어스)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7-6으로 역전한 9회초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에반스는 김주한의 138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9일 kt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22호 홈런.
두산은 9회 터진 에반스와 김재환의 투런포에 힘입어 9회초 현재 9-6으로 앞서 있다.
[두산 에반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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