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장원준이 변함없이 호투했다.
장원준(두산 베어스)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은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 등판인 17일 KIA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KBO리그 역사상 3번째 8년 연속 10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18.
1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오른쪽 2루타를 내줬다. 잘 맞지 않은 타구였지만 노수광이 빠른 발을 이용해 2루까지 파고 들었다.
최항의 1루수 땅볼 때 1사 3루가 된 뒤 나주환의 희생 플라이 때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역시 쉽지는 않았다. 1사 이후 최승준에게 안타, 2사 이후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가 됐다. 실점은 없었다. 이성우를 체인지업을 이용해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와 4회는 완벽에 가까웠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마쳤으며 4회에는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최승준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 최대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안타, 김성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무사 1, 2루가 된 것. 실점하지 않았다. 이성우의 번트 시도가 병살타가 되며 2사 2루가 됐다. 이어 노수광은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 삼진으로 장원준은 역대 2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도 달성했다.
5회까지 76개를 던진 장원준은 6회에도 등판했다. 2~4번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순이었지만 땅볼 1개와 뜬공 2개로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 역시 다르지 않았다. 김강민을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삼자범퇴.
장원준은 팀이 2-1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김강률에게 넘겼다. 불펜이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시즌 11승째를 챙긴다. 투구수는 98개.
1회 실점을 하며 출발을 했지만 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제 몫을 해낸 장원준이다.
최고구속은 142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40개)과 체인지업(29개), 슬라이더(25개)를 섞어 던졌다. 커브도 3개 곁들였다.
[두산 장원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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