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5회에만 7득점을 올리는 집중력과 돌아온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NC에 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양팀 간의 2연전은 1승 1패로 마무리됐으며 LG는 57승 52패 1무, NC는 65승 50패 1무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면서 5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르 호투, 시즌 6승째를 따냈으며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것을 비롯해 이형종, 최재원, 유강남, 이천웅도 멀티히트를 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선취 득점은 NC의 차지였다. 1회초 이종욱이 좌전 안타를 쳤고 재비어 스크럭스도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모창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NC가 1점을 선취했다.
4회초에는 2사 주자 없을 때 등장한 손시헌이 좌월 솔로홈런(시즌 2호)을 터뜨려 NC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손시헌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500득점(역대 86번째)까지 기록했다.
곧바로 LG의 반격이 이어졌다. 4회말 이형종과 이천웅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채은성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강승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한 LG는 강승호가 제프 맨쉽의 폭투로 2루로 향하자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를 작렬, 2-2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LG의 5회말 공격이었다. 최재원의 우전 안타와 제임스 로니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LG는 이형종의 좌익선상 장타성 타구가 김준희 3루심을 맞고 외야로 빠져 나가지 못했지만 3루주자 최재원이 득점해 3-2로 역전이 가능했다. 맨쉽을 교체시키는 한방.
LG는 교체된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집중타를 선보였다.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로 1점, 강승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 유강남의 중전 적시타로 1점씩 적립한 LG는 손주인의 볼넷에 이어 박용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하고 최재원의 우월 적시 2루타로 9-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5회말 공격에서만 7득점을 집중한 것이다.
NC는 9회초 모창민의 우중월 솔로홈런(시즌 13호)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LG는 임찬규에 이어 김지용, 최성훈, 임정우 등이 차례로 등판해 NC의 추격을 막았다. NC로서는 맨쉽이 4⅓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시즌 2패째.
[강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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