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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24부작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최정규)가 24일 종영한다.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이 전 재산을 잃고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것이 공개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21, 22회 방송 말미 백작이 "저 개털 아닙니다"고 깜짝 고백하며 최종화에서 그려질 반전이 기대되고 있다.
백작은 "내 딸은 내가 돈이 없어도 좋답니다. 나만 있으면 좋답니다"라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통 큰 결심을 밝혔다. 빈털터리가 된 자신을 가족으로 온전히 받아 준 딸 이지영A(강예원)과 강호림(신성록)의 마음씨가 고마웠던 것이다.
백작의 딸 찾기 대작전에 여러 영향을 미친 탐정콤비 한소장(김병옥)과 양양(황승언)의 결말도 남았다. 예고편에선 백작이 한소장(김병옥)과 만나 "왜 나한테 관심이 많은 건가"라고 묻고 한소장이 "빚을 갚았다고 봐야죠"라고 답해 이들에 얽힌 사연이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결말은 해피엔딩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으나 백작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만큼 반전 전개가 펼쳐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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