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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중단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전날 첫 타석 1타점 적시타에 이어 1-3으로 뒤진 3회말 좌월 역전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이자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이후 4-4로 맞선 4회초 우천 서스펜디드가 선언되며 이날 오전 남은 이닝이 치러졌다.
전날의 타격감은 잇지 못했다. 4-4로 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여전히 동점이던 7회말 2사에서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3에서 .256로 상승했다.
한편 박병호와 맞대결을 펼친 최지만은 6번타자 1루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는 로체스터의 5-4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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