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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의 충격적인 술버릇이 밝혀졌다.
27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동거남 동생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찾은 토니안은 땀이 뚝뚝 떨어지는 폭염 속에서 야외 바비큐 파티를 준비해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무더위에 폭주한 동생들의 불평은 토니안의 생활 습관 폭로전으로 이어졌다. 동거남들은 토니안이 먹던 음식을 수저까지 겹겹이 쌓아 냉장고에 넣어놓는가 하면, 마치 3년은 묵힌 듯한 칫솔을 사용하는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 붐은 과거 토니안이 침실에 붉은 액체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던 사건을 떠올리며 생사 확인까지 했던 일화를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토니안이 술에 만취해 잠들었던 것. "살인사건 난 줄 알았다"는 붐의 말에 토니안 어머니는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아들에 대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폭로에 토니안 어머니는 한숨과 탄식을 연이어 내뱉으면서도 내심 민망한 마음에 "흉 좀 그만 봐라!"라고 외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27일 밤 9시 15분 방송.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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