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선두 KIA의 발목을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68승 51패 1무를 기록했다. KIA는 70승 44패 1무.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이 6이닝 9피안타 4실점을 남긴데 이어 강윤구가 1⅓이닝, 이민호가 ⅔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9회초 등판한 임창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NC는 2-4로 뒤지던 7회말 2사 후 조평호가 좌전 안타를 쳤고 지석훈도 좌전 안타를 터뜨려 기회를 잡았다. 폭투까지 나와 2사 2,3루. 여기에 박민우의 타구가 유격수 뒤를 넘어가는 2타점짜리 적시타로 이어져 4-4 동점을 이뤘다.
박민우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성욱의 타구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NC가 5-4로 역전이 가능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결국 6⅔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나야 했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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