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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택시운전사'가 '변호인'의 관객수를 넘는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배급 쇼박스)는 27일 19만 8,136명을 동원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브이아이피'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줬음에도, 지난 2일 개봉 이후 단숨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수는 1,136만 8,675명으로 천만영화의 리스트에 올랐다. 이는 영진위 기준 역대 한국영화 11위의 기록이다.
특히 '택시운전사'는 영진위 기준 역대 천만 한국영화 10위인 '변호인'의 누적 관객수 1,137만 4,871명과 불과 6,196명 차이로 28일 '변호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10위 영화로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지난 2013년 송강호 주연의 작품으로, '1억 배우'인 송강호가 자신의 전작의 기록을 다시 한 번 넘는 진기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NEW-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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