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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8경기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39타수 115안타 타율 0.262가 됐다.
추신수가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경기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1-3으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자렐 카튼에게 볼카운트 2B2S서 6구 79마일(127km) 체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124m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59타점, 77득점째.
그 외의 타석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카튼에게 볼카운트 1B2S서 5구 80마일(129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3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번트 파울을 낸 뒤 2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볼카운트 2S서 3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에 반응했으나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4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크리스 해처를 만났다. 초구 패스트볼에 1루 주자 카를로스 고메즈가 2루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B1S서 3구 87마일(140km) 스플리터를 받아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 사이 고메즈가 3루에 들어갔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3-8로 졌다. 3연패에 빠졌다. 64승6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오클랜드는 3연승을 거뒀다. 58승7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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