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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 “팬들이 오래 기다렸던 커쇼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온다. 복귀전은 2일 샌디에이고 원정이다”라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달 24일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해 2회를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날인 2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후 불펜 피칭과 자체 시뮬레이션 경기를 통해 약 한 달간 감각을 조율했다. 전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선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커쇼는 올 시즌 21경기 15승 2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이다. 커쇼의 이번 공백기는 부상 회복과 동시에 대권 도전을 위한 휴식기로 볼 수 있다. 에이스의 가세로 더욱 탄탄해질 다저스 선발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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