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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가 걸그룹 아이오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루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오아이 데뷔곡 '드림걸즈' 작곡에 참여한 이루는 '드림걸즈'가 "저에게는 선물이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작업을 회상하며 "아직도 '애기애기' 하지만 지금 하는 거 보면 뿌듯하다"며 "녹음할 때 앙상블이 있었다면, 앞으로 연기하면서 만날 수도 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쯤 같이 연기를 해보는것도 굉장히 새로운 앙상블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연기 활동 중인 아이오아이 멤버 김세정을 언급하며 "녹음할 때도 세정이랑 많이 했다. 리드싱어이기 때문이다"며 "그 친구가 굉장히 열심히 한다. 연기할 때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팬들이 이루의 아이오아이 작곡 참여에 반대 여론이 있었던 것과 관련 "어떻게 보면 오해나 왜곡된 부분도 있다"며 "솔직히 재미있었다. '내가 이 노래를 하나 만듦으로써 이슈가 되는구나' 싶었다. 곡을 쓰는 입장으로서 많은 경험도 되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루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현성 역을 맡아 한국에선 처음으로 연기 도전했다. 트로트가수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안경' 등의 노래가 인도네시아에서 크게 히트하며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드라마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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