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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구단 관계자 2명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KIA가 최규순 스캔들 관련, 구단 관계자 2명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를 받은 시기는 최근이었다. 한 매체는 29일 KIA가 검찰이 수사 중인 최규순 스캔들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두산 전임 사장이 2013년 플레이오프 1차전 직전 최 전 심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임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검찰에 KBO를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KIA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구단 관계자 2명을 조사했다.
KBO가 지난해 10개 구단에 전, 현직 심판들에게 금전을 주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공문을 보냈을 때 해당 사실을 시인한 구단은 두산이 유일했다. KBO 규약상 구단 관계자들은 그 어떤 목적에서라도 심판들과 금전 거래를 할 수 없다.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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