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말 그대로 완승이었다. NC가 투타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kt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3-2 완승을 따냈다. 3위 NC는 최근 2연승 및 kt전 4연승을 질주했다.
12-2라는 점수에서 알 수 있듯, NC의 완승이었다. 선발투수 제프 맨쉽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 10승째(2패)를 챙겼다.
선발전원안타를 터뜨리는 등 타선은 고르게 화력을 과시했다. 박민우가 결승타를 책임졌고, 나성범(6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과 권희동(4타수 3안타 2타점)도 제몫을 했다. 또한 NC가 이날 기록한 24안타는 팀 1경기 최다안타였다. 종전 기록은 2014년 6월 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23안타였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종료 후 “모든 부분에서 좋은 모습이 나왔다. 한 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만큼 내일 경기도 집중력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C는 오는 30일 에릭 해커가 선발 등판, 3연승을 노린다. kt의 선발투수는 류희운이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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