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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서민정이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응원 영상을 보며 힘들었던 뉴욕 생활을 버텼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배우 서민정이 출연해 상금 5,000만 원을 노렸다.
이날 조충현은 서민정에 "하이라이트 윤두준 덕에 힘든 뉴욕 생활을 버텼다던데 어떤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민정은 "일단 먼저 윤두준 씨에게 너무 죄송하다. 올여름 이름을 너무 많이 언급했다"라며 "외국에 살다 보면 내가 수많은 아시아인 중에 한 명이지 않냐. 은연중에 갈린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는 당연한 거처럼 느껴졌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민정은 "어느 날 친구가 권해서 본 방송에서 윤두준 씨를 봤다. 그런데 내 팬이었다더라. 뭉클했다"라며 "'내가 한 때는 누군가가 내 팬이 될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에 힘이 됐다. 그래서 힘들 때마다 영상을 돌려봤다"라고 답했다.
특히 서민정은 윤두준에 "윤두준 씨, 2003년에만 팬이었던 걸로 아는데 이 아줌마가 왜 이러지 할 거 같다. 미안하다. 덕분에 그때 힘이 많이 됐다. 고맙고 활동 열심히 해라"라며 영상 편지로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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