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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측이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30일 공개했다.
최근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배우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이준영(유키스 준) 등이 참석했다.
배우 장용은 배우들을 대표해 "대본을 읽어봤는데 엄청 재미있더라. 대사의 맛을 잘 살리면 아주 재미있는, 우리 기억 속에도 남고, 시청자들에게도 사랑 받는 대박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벌가의 딸 정혜 역의 이요원은 이날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부터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재래시장 생선 장수 홍도희 역의 라미란은 씩씩하고 화통한 두 아이의 엄마로 복자클럽의 맏언니의 든든함을 연기하면서도 센스 있는 애드리브로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명세빈은 정숙하고 사려 깊지만 삶의 이면에 상처가 있는 미숙이 복수를 결심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연기했고, 복자클럽의 막내이자 브레인을 담당하는 이준영은 맛깔 나는 사투리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4인의 복자클럽 멤버들은 "독특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재미있고 고소한 드라마"라고 입을 모으며, "재미있게 잘 만들어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구여친클럽'의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리미널 마인드' 후속으로 10월 1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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