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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드라마 '시그널'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가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제)로 의기투합한다.
tvN 측은 30일 마이데일리에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선보이는 '나의 아저씨'는 내년 상반기 편성 논의 중이며 현재 대본 작업 시작 단계다"라고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왔던 40대 한 남자와 그와는 전혀 다른 삶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20대 한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박해영 작가의 밀도 있는 스토리와 김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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